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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자가진단 간단하게 알아보세요

peperomi 2021. 1. 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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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꾸입니다. 요즘들어 예전과 달리 공황장애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황장애에 대해 원래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즘엔 여러 방송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이나 가수분들이 심심찮게 공황장애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시면서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란 생활하다가 갑작스럽고 심각한 정도의 불안함을 느끼며 신체적으로는 발작증상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일종의 불안장애입니다. 공황장애는 영어로 패닉이라고 일컫는데요, 일종의 공포의 감정을 느끼는 장애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공황장애를 익히 들어 알고 계시면서도 공황장애라는 병이 정확히 어떤 병인지를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황장애는 가장 쉽게 설명하면 평상시와 같이 일상을 영위하고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생명에 위협이 있다고 생각 할 정도로의 공포감을 느끼는 현상입니다.

 

물론 공포감이라는 것은 실제 생활가운데에서 우리 모두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공황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이러한 공포감을 느끼는 순간이 아닌데도 온 몸의 신체 곳곳에서 경보를 일으키며 발작, 경련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증상입니다.

 

공황장애 증상은?

공황장애의 증상은 실제로 우리가 공포감을 느끼는 순간의 증상과 동일한 유형을 보입니다. 편의점 알바 중에 칼을 든 사이코패스 수배자가 들어온 것을 알았다면 우리는 갑자기 심장이 심하게 박동하는 것을 느끼고, 숨이 막히거나 졸린 듯한 증상과 함께 손이 떨리는 신체적 반응과 동시에 눈동자가 확장되고 입이 벌어지는 등의 모습들이 보여질 것입니다.

 
이러한 신체적인 반응들이 평상시 우리가 길을 걷고, 밥을 먹고, 친구를 만나고, 출근을 했을 때에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평소에 이러한 경험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증상이 바로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리고 공황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은 당연히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이 파괴되는 경험을 날마다 겪고 있습니다.

 

 

나도 공황장애일까?

우리가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공황발작의 현상을 한번도 겪지 않고 살 수 있다고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생에 있어서 공황발작을 경험하는 사람은 매우 많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의 30% 정도가 한차례 이상 공황발작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두번 공황발작의 증상이 일어났었다고 해서 공황장애라고 판단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때문에 이로 인해서 나도 공황장애구나 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공황장애는 정말 1~2%에 해당하는 발생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황장애 자가진단으로 내 상태를 간단히 확인 가능합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방법은?

공황장애 자가진단 항목
1. 온 몸에 이유없는 심한 진땀을 흘린다  7.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 계속 생각한다 
2. 나도 모르게 손 발 전신이 떨리고 전율  8. 속이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3. 숨 막히고 숨이 졸라오며 숨이 가쁘며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9. 가습이 갑갑하고 무겁고 불편하다
4. 심장이 심하게 뛰며 맥박이 빨라진다  10. 죽을 것 같은 공포에 시달린다. 
5. 미쳐버릴 것 같은, 스스로 나를 도저히 통제할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11. 어지럼증 현기증 불안감이 온다 
6. 비현실적인 것 같으며 나와 따로 분리되는 것 같다  12.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위의 공황장애 자가진단 항목에서 해당하는 증상이 4, 5개 이상이 체크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증상중 4,5가지의 증상이 일상생활 속에 갑자기 나타나서 짧은 시간동안 극한의 단계를 겪었다는 경험이 있었다면 공황발작을 이미 경험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황 발작은 짧은 시간 이내 급격하게 발생하여 극한의 경험에 이르며 짧게는 20분 그리고 30분까지 지속되었다가 사라집니다. 이러한 공황발작이 여러차례 빈번하게 나타나는 공황장애의 경우 하루 내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개개인에 따라 빈도의 차이가 있는데 또 다시 공황증상이 나타나면 어떡할까하는 불안함으로 인해 더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블로그 포스팅의 주제인 공항장애 내용을 다루며 새삼 깨닫게 된 것은 많은 공황장애의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자분들이 본인이 공황장애임을 알지 못하고 다른 문제임으로 인식하고 여러 곳을 전전하며 검사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는 공황장애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증상으로 인해 이 문제의 원인을 정신적인 부분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정신적인 부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단 나 혼자만 공황장애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황장애로 인해 힘들어하시다가 병원에서 약물 및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며
이제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고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완치가 불가한 병이 아니라, 치료로 인해 큰 발전을 보일 수 있는 분야의 질병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며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점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두려움 없이 가까운 정신과로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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