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꾸의 건강로그

심근경색 초기증상 꼭 확인하세요 본문

건강챙기기

심근경색 초기증상 꼭 확인하세요

peperomi 2021. 1. 10. 21:03
반응형

안녕하세요, 꾸꾸입니다. 요즘 한파로 모두다 경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날이 추워질수록 건강에 대한 걱정과 염려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내 몸이 보내는 이상 현상과 징후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늘은 심근경색 초기증상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날씨가 추워질 수록 미디어에서 많이 들려오는 질병이 바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고입니다. 

 

심근경색이 등장한 날이 나의 삶의 마지막 날일 수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섭게 느껴지는 질병이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그만큼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위험이 80-90%에 이르는 질병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중년 남성의 사망 원인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 질병은 아프기 전에 증상을 인지하고 있을 확률이 3%이하로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시작되면 빠른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조기증상을 확인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은 가장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심장 근육이 굳어버리고 썩어버리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심장과 연결된 중요한 혈관인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져서 혈류가 흐르지 못하는 증상이 협심증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혈전이나 동맥경화로 인해 산소나 영양공급이 줄어들면 심장 근육이 굳고 괴사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어떤 증상인가요?

심근경색이 있음을 의심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는 바로 가슴에 설명되지 않는 통증입니다. 보통 가슴에 설명할 수 없는 통증이 있는 경우는 역류성 식도염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근경색은 가슴을 쥐어짜는, 누군가가 큰 돌덩이를 가슴에 올려놓은 듯한, 그리고 그것을 누가 누르는 듯한 왼쪽(일반적으로 왼쪽) 가슴통증이 1분 미만을 왔다갔다 하는 통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슴쪽에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통증이 있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는 호흡곤란입니다. 평소 다니던 산책길을 다니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거나 주저앉아버릴 정도로의 호흡곤란이 온다면 이는 굳이 심근경색까지 가지 않더라도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호흡이 모자라 계단이나 산책이 힘들고 버겁고 누워있을 때도 숨이 찬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부모님들이 자주 오가던 시장길이나 산책길도 지나치게 힘들어하신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세번째 심근경색 초기증상은 위와 관련된 통증이 있는 경우입니다. 체한 느낌이 있거나 명치 통증이나 소화가 잘 안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인데요. 이런경우 위험한 점은 병원에 방문하실 때에 아예 위장질환 관련으로 진료를 받기 때문에 병원측에서도 심근경색 보다 위장질환으로 판단하고 진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위의 두가지와 더불어 세번째 증상도 있으시다면 일반적인 체한 느낌이나 증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심근경색일 경우도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유행한 커뮤니티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요.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고 다음날 출근하는데 그 중 한명이 가슴을 꽉 쥐어짜는 통증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심하게 체한것 같다고 병원을 들려줄 수 있냐고 해서 오전이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로 가던 중 다시 그 분이 통증이 사라졌다며 괜찮아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그냥 가자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료들이 이왕 가는 거 들렀다 가자고 해서 응급실에 들렀는데 그 분이 체한 증상이 아니라 심근경색이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심근경색, 이런 분들은 특히 조심하세요

심근경색을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어떤 분인지 혹시 아시나요? 심근경색에 잘 걸릴 수도 있는 특성은 바로 화를 잘 내고 급격히 분노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싸우는 것을 좋아하고 지고는 못사는 성격을 가지신 분들 그리고 욱하는 성격을 가지신 분들같은 경우 화를 내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이런 증상으로 인해 관상동맥 안의 동맥경화반이 터지고, 그 곳에 적혈구나 혈소판이 붙어버리며 혈전이 생겨 이로 인해 혈관이 막혀서 급성심근경색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화를 참는 분들의 경우도 심장근육이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근육 기능이 낮아지는 스트레스성 심근경색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될 수 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심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인 심정지 등의 위험도 있으니 화를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에 그것을 잘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갖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심장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분들도 심근경색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심근경색에는 가족력이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요, 만성질환이 없더라도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특별히 더 건강을 유의하며 증상을 살펴야 합니다. 본인에게 가족력이 있다면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을 하며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러하신 분들은 흡연이나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까지 지니게 된다면 더 위험하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셔야 합니다. 

 

 

평소 본인 및 가족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건강을 지키는 생활속에서의 간단한 습관들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스스로의 몸상태에 대해 항상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화를 잘 해소하는 것이 오래도록 건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부터 저 스스로도 실천해보려 합니다. 다들 건강한 하루, 한주,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Comments